밤사이 서울에는 잠을 설칠 정도로 벼락이 잦고 비도 무척 강했습니다. <br /> <br />5호 태풍 '송다'가 몰고 온 수증기가 대기에 가득 찬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비구름이 만들어질 재료가 충분한 건데요. <br /> <br />거기에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가 불안정하고, 밤이 되면서 하강 상승 기류가 강해지며 강력한 비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전국에 무려 1,005회의 낙뢰가 발생했고 특히 서울·경기와 인천에서만 절반이 넘는 532번의 낙뢰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는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대기 불안정이 해소되겠지만, 습도가 워낙 높아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자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8031657372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